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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쿠팡이츠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2일차 도보 및 자전거 후기

by 세로이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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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도보 및 자전거 후기

이게 바로 일 중독이라고 하는 건가?
자꾸 알람 올 때마다 짜릿하다.
한 건당 2800~4000원 정도 하는데, 배차를 어떤 식으로 시켜주는지는 모르겠다.
안 잡힐 때는 몇 시간도 안 잡히고 잡힐 때는 바로바로 잡히고
어제는 일요일이라 월요일 출근해야 하는데, 새벽 1시까지 해버렸다.
돈을 번다는 느낌보다는 재밌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다.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2일 차 뚜벅이 후기를 시작한다.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가입 후, 한 번만 배달하면 33000원을 준다!

2022.01.09 - [배달/쿠팡이츠] -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안전교육 및 도보 배달 후기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안전교육 및 도보 배달 후기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후기 2022년 1월 08일 토요일 저녁, 뚜벅이지만 운동 겸 용돈벌이 삼아서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어플을 다운로드하였다. 현재 시점 이벤트로 친구 추천 코드를 입력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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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로 배차가 잡히는가?

결론부터 얘기하면 진짜 안 잡힌다. 이전 글에서도 말했지만, 오토바이 라이더분들은 쉴 틈 없이 왔다 갔다 하시는데
내 폰에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알람은 고요하다.
일요일 오후 4시에 배달 가능(도보) 상태로 설정해두고 밖으로 나갔지만, 1시간이 지나도 콜이 오지 않았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사이라서 배달이 없겠거니~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한 건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따릉이'를 타고 옆동네로 넘어갔다. 옆동네에 도착해서도 콜은 울리지 않았고 나온 김에 저녁이나 먹고 들어가자 싶어서 짜장면 한 그릇하고 집으로 복귀했다.
집으로 복귀해서 21시가 넘어간 시간, 첫 번째 주문 알림이 울렸다.
쿠팡 이츠 배달은 콜이 들어오면
현재 내 위치에서 음식점 위치로 가는 내비게이션
음식점 위치에서 배송지 위치로 가는 내비게이션을 보여준다.
내비게이션이 표시된 지도를 보고 콜을 받을지 말지 결정하면 된다.
첫 번째 콜의 음식점은 우리 집 기준으로 옆집(주상복합) 1층에 초밥 집
배송지는 우리 집 기준으로 반대편 옆집(오피스텔)이었다.
"아니 이 거리를 시켜먹는다고? 배달료가 아무리 적어도 1~2천 원은 할 텐데?"
세상엔 별에 별 사람들이 있다 싶었지만, 나야 좋지
음식점에서 픽업을 하고 영수증을 보는데, 쿠팡 이츠 첫 가입 시 주는 2만 원 쿠폰을 사용한 것이었다.
주문자가 계산한 건 배달료 3000원뿐, 그래서 단거리도 배달하는 게 이해가 갔다.

벨튀 하는 느낌


두 번째 배달은 첫 번째 배달을 마치고 바로 잡혔다. 피자 배달이었다.
마찬가지로 도보 배달이었으며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3~5분 걸렸지 정작 배달 시간은 거리가 가까워서 금방 마쳤다.

어두워서 플래시 키고 촬영

거의 대부분 공동현관 비밀번호와 출입문에 대한 상세 설명이 적혀있다.
"출입문은 어느 쪽으로 들어오시면 된다"라든가
"비밀번호는 열쇠 버튼 - 4자리 입력 - 종 버튼 누르면 된다"라든가
친절하게 다들 적어놓아 주신다.
근데 벨, 노크 아무것도 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이 생각보다 많다. 전체 배달에 절반 정도?
그래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사진을 꼭 찍어둔다.


세 번째 배달은 두 번째 배달을 마치고 1시간 뒤쯤 잡혔다.
첫 번째 배달에서 갔던 초밥 집 주문이었고 목적지는 초밥 집에서 걸어서 한 6분? 정도 거리였다.

맛있게 드세요!

 

자전거로도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0시가 넘어가고 자려고 했는데, 자전거로 한번 바꾸면 콜이 잘 잡힐까 싶어 운송수단을 바꿔보았다.
한 5분쯤 기다렸을까 지하철역으로 한 정거장 거리인 카페에 콜이 잡혔다.
한번 해보자 싶어 0시가 넘은 시각 집을 다시 나왔다.
집에서 카페까지 1 정거장, 카페에서 목적지까지 1 정거장 정도의 거리
다행인 건 목적지가 집 근처라 왕복이라 생각하면 되는 거였다.
주상복합 건물 지하가 목적지였는데, 새벽시간에 인테리어 공사를 하시는 분들이 주문하신 거 같았다.
직접 수령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인사를 해주시길래 나도 "맛있게 드세요~" 하고 나왔다.
자전거가 콜이 잘 잡히긴 하는데, 도보보다 힘든 느낌이었다. 허벅지가 당겨..

저녁 9시가 피크타임?

코로나로 인해 영업시간 제한 때문에 음식점, 카페 영업시간이 현재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 때문에 직접 방문해서 먹을 사람들이 배달 혹은 포장으로 주문을 하는 것 같다.
저녁 9시라는 시간이 누군가는 하루를 마무리하고 씻었을 시간이기에 가까운 거리라고 하더라도 배달을 시키는 경우가 많아 보였다.
주말에 집에서 빈둥빈둥하면서 쉬면서 1~2만 원이라도 버니까 괜스레 흐뭇하고 기분 좋아서 중독이 될 것만 같다.

자전거 살까

진짜 배보다 배꼽이 커질까 봐 아직 구매 버튼은 안 눌렀는데
중고마켓(당근 마켓)에서 수많은 자전거를 봤다.
전기 자전거 사볼까? 보관은 어떻게 하지? 1층에 놔두면 누가 훔쳐가면 어쩌지? 일반 자전거는 좀 힘들 것 같은데..
혼자서 오만 생각을 하는 중이다. 조만간 중고로 하나 지르고 후기 남길 수도 있다..

친구 초대 코드는 세로이와 함께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를 시작한다면 친구 초대 코드를 꼭 입력해야 한다.
why? 코드를 입력한 사람과 초대 코드를 소유한 사람 둘 다 공짜로 1만 원씩 챙겨준다.
즉, 서로 1만 원씩 받는 것이다. 세로이가 아니더라도 친구 초대 코드를 제공받아 입력하길 바란다.
세로이 친구 초대 코드는 "O1G50YJU"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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