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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카카오뷰

카카오뷰, 수익 창출 가능성? 실제로 채널 개설 해봤다.

by 세로이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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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뷰, 그게 뭔데?

카카오에서 최근 들어 밀고 있는 카카오 뷰

카톡 접속 후에 하단의 눈동자 모양이 카카오 뷰이다.

플랫폼의 삼대 천왕인 카카오, 네이버, 유튜브의 점유율은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한국 사람이면 대부분 깔려있다.

카카오 뷰를 왜 성장시키려고 하는 건지 서칭을 해보니까, 카카오가 생각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삼대 천왕 모두 국내 이용자 수는 비슷한데 머무르는 시간에서 편차가 나타났다.

플랫폼에서 머무르는 시간 = 광고에 노출될 시간이다.

카카오톡은 메신저, 송금 등 간단한 업무처리에 유용하다.

네이버는 메일, 카페, 쇼핑하기 등 광고의 노출시간이 상대적으로 카카오보다 길다.

카카오와 네이버를 합쳐도 머무르는 시간에선 유튜브를 이길 순 없긴 하다.

카카오는 이런 문제점을 잡기 위해 카카오 뷰를 만들고, 카톡 하단 센터에 자리매김했다.

 

카톡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뉴스?

내 폰으로 접속한 카카오 뷰

카카오에서 뉴스를 직접 발행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뉴스를 모아 발행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런 이용자를 창작자, 큐레이터라고 지칭한다.

ex) 재개발 이슈에 대한 뉴스 1개, 유튜브 영상 1개, 블로그 글 1개의 링크를 첨부하고, 제목 및 코멘트 작성 후 발행

유튜브의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을 크리에이터라고 한다면, 큐레이터는 다른 개념이다.

크리에이터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람, 기획부터 촬영, 편집 후,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과정을 거친다.

큐레이터는 유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람, 이미 나와있는 결과물들을 종합하여 제3의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이용자는 여러 번 검색하지 않아도 모든 정보를 모아서 볼 수 있으니 편리하고

큐레이터는 창작의 고뇌에 빠지지 않아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가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니 광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래서 수익은 얼마나 주는데?

선제 조건이 있다. 만 19세 이상, 누적 친구 수 100명 이상, 발행한 게시글 10개 이상이 되어야 한다.

누적 친구 수 100명 이상이 가장 난감한 부분인데,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서 서로 친구를 맺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해서 100명 이상 늘린다고 수익화가 될지는 의문이라서 해보진 않았다.

혹시 나와 서로 친구 맺고 싶다면, 댓글 남겨주면 그렇게 하겠다.

만약, 선제 조건을 충족했다면 게시글의 좋아요, 공유하기, 채널 추가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수익 금액을 통장에 꽂아준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얼마를 주는지는 나도 모르지만, 서칭 해보면 3~30만 원 정도 편차가 있어 보인다.

수익화 모델이 2021년 12월에 공지된 만큼, 아직 사업 초기단계인데 저 정도 금액이 지급되는 거면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니지, 큐레이터가 되다.

카카오 뷰 창작센터

 

구글에 "카카오 뷰 창작센터"라고 검색하면 들어갈 수 있다.

링크 첨부한다. https://creators.kakao.com/

 

카카오 뷰 창작센터

카카오가 만드는 쉽고 편리한 창작

creators.kakao.com

 

메인 홈페이지에서 "창작센터 시작하기"를 누르면

위와 같은 페이지가 나온다.

사용 설명 같은 내용인데 읽어보면서 쭉 내리다 보면,

 

전 준비가 됐습니다~

준비가 완료됐으면 본격적으로 내 창작센터를 만들어보자.

 

내 창작 채널로 들어오면 자신의 채널을 볼 수 있다.

나는 글 쓰기 전에 이미 만들어 놔서 1개가 존재하는데, 없어도 "채널 만들기"에서 자신의 채널을 만들 수 있다.

 

프로필 사진은 당장에 필요 없으니까, 패스해도 된다.

채널 이름은 자신이 어떤 주제를 큐레이터 할 건지에 대한 이름을 쓰는 게 좋다.

본인의 채널 이름이 "부동산 알려주는 초보"라고 지었다면,

카카오 뷰에서 "부동산"이라고 검색하면 본인의 채널이 나오게 된다.

단, 부동산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다른 채널도 검색되기에 잘 생각해서 만들면 된다.

검색용 아이디는 채널 이름과 달리 고유한 자신의 ID라고 생각하면 된다.

채널 이름은 키워드를 통해 유사하거나, 일치하는 모든 채널을 찾아준다면,

검색용 아이디는 채널 이름과 똑같이 "부동산 알려주는 초보"라고 만들었다면 정확히 일치하게 검색했을 때 본인의 채널만 검색이 된다.

나는 검색용 아이디를 좋은 거 선점하고 싶었는데, 대부분 이미 사용 중이더라.

여러 가지 시도해보다가 "꾀돌이"가 되길래 응?

채널 이름은 "꾀돌이의 부자 공식"으로 해버렸다.

그럼 "꾀돌이"라 검색했을 때 "꾀돌이의 부자 공식" 채널이 검색된다.

근데 테스트 겸 해봤는데, 검색이 안되더라. 아마 게시물 개수가 부족하거나, 채널 자체가 만들어 진지 24시간도 안돼서 그런 거 같다.

여차 저차 소개글, 카테고리, 채널 공개 여부까지 설정했다면

 

안내 사항 확인 후에, 채널을 개설하면 된다. easy~

 

그럼 다시 이 창으로 돌아올 텐데,

 

클릭해보면 본인 채널을 관리할 수 있는 창으로 갈 수 있다.

난 티스토리에 올려둔 "중기청" 대출에 대해 "새 보드 만들기"를 테스트해보았다.

굉장히 보드 발행 방법이 심플하기에 보드 만드는 방법까지 이어 가겠다.

"새 보드 만들기" 클릭

 

보드 에디터로 들어오는데, 우측에 연동 서비스, 링크 직접 입력, 콘텐츠 탐색에서 뉴스, 유튜브, 인스타, 블로그 등을 검색하거나 참조시킬 수 있다.

먼저 연동 서비스는 카카오 뷰를 로그인할 때 카카오 아이디를 사용했을 텐데,

본인의 카카오 아이디로 tistory, 브런치, 카카오tv를 하고 있다면, 해당 콘텐츠를 불러올 수 있다.

자신이 발행할 보드와 주제가 일치한다면 참조하면 된다.

좌측 설정 메뉴에서 연동할 수 있다.

링크 직접 입력은 말 그대로 링크를 직접 입력하면 되는 부분이고,

 

콘텐츠 탐색이란 게 참 신기했다.

콘텐츠 탐색 탭에서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검색하면 해당 뉴스와 동영상을 제공해준다. 마음에 드는 뉴스를 보고, 본인이 생각한 주제와 일치한다면 "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콘텐츠를 몇 개 담아야 하는지는 자유이다. 한 2~5개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콘텐츠를 담았다면, 보드 제목(이용자가 볼 기사의 타이틀), 보드 설명(자신의 생각 혹은 추가 내용)을 적으면 된다.

오픈 채팅 추가는 큐레이터랑 이용자랑 대화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톡 캘린더는 큐레이터 소식을 받아보는 이용자(구독자) 에게 큐레이터가 알려줄 일정을 등록해 둘 수 있다.

(큐레이터 업로드 일정, 주제가 주택청약이면 주택청약 신청 날짜)

 

어떤 템플릿으로 발행할 건지 선택 후에, 발행하면 끝이다.

직접 해본 후기는, 진짜 심플하긴 한데 친구 100명은 언제 모을 까 싶다.

그래도 tistory 꾸준히 해보려고 마음먹은 거처럼, 카카오 뷰도 열심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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